하기 나름으로 자기가 만들어가기에 따라 얼마든지 변수가 달라지고 마음대로 할 자유가 있으면 외부에 눈치 볼 필요가 없어서 무리를 이루는 사회의식이 아니라 사생활과 개인 인권이 지켜지는 좋은 세상을 믿으면 단순히 환상과 순진한 생각에 지나지 않은 내면을 탐구하면서 본심을 지키기에 매진하는 반대로 사조직 친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집단행동이 연애 문제도 권력에 물어보고 하려는 촌스러움은 유치한 수준이어도 자랑스럽게 내세우고 식당에서 신고 고발해서 영웅이 되려는 눈물겨운 노력이 가상하게 먹는 음식을 자신들 전유물이라고 여기는 통속한 대중이 사진을 찍듯이 분명한 증거를 남기는 지식 공부를 많이 알고 생각에 붙들려서 아무리 상상력이 발달해서 세상에 위대한 작품을 남길 욕구는 누구나 가진 야심이어도 전개 확장하는 시야와 신비한 기적대로 진행하는 환상과 또한 막다른 위기에 처해야 더 높은 경지를 보는 세가지 요소가 맞물려서 돌아가는 이치를 설명하는 사람이 나온다고 예언에 기록되어서 공부로 모든 문제를 풀려는 수법이 아닌 다른 차원과 경지가 존재한다는 이론도 들어맞지 않고 딱히 설명되지도 해결되지 않는 부족한 뺄셈으로 풀이하면 더 분명한 실체가 드러나도 탐욕으로 무엇을 해놓으려는 선급함은 오히려 엉터리이고 물러나서 보이지 않는 분야에서 묵묵히 책임을 해내는 위인이 조금이라도 남한테 인정받으면 곧바로 허세와 겉멋을 부리는 졸부로 전락하는 만큼 자신을 지키기 어렵고 사조직 파당이 항상 반역으로 존재하는 지긋지긋한 골칫거리가 수천년을 이어오면서 굳어져서 제대로 태평성대를 맞이한 적이 없는 부끄러운 역사만 물려주면서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패악질을 누그러뜨리지 않아서 독립운동을 한 의인을 망신으로 도태되게 명예를 회복 못 하는 문제를 이론과 생각으로 따지지 않고 마음으로 깊이 헤아릴 정도로 내면 수행이 되어야 가능하지 단순히 수많은 경험과 산전수전 희비를 겪을수록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게 되어서 자신을 감당하고 책임지는 뚜렷한 소신으로 흔들리지 않는 완강함이 아니라 유연하게 열린 생각으로 적수도 받아들이고 어울릴 기본 소양을 갖추지 못하고 자기 식구만 챙기는 사고방식을 바로잡으려면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여야 해도 기계를 망쳐놓고 부속품이 없으면 아무런 기능도 못 하는 깡통으로 만들려는 이면에서 첩자 정보원으로 높은 지위에 잘 보여서 올라선다고 해도 신세 진 빚을 갚아야 해서 더 나쁜 짓을 저지르는 악순환만 반복하는 사회는 개혁도 정화되지 않아서 정상을 유지하는 힘이 단체 위력이 확립되어야 각자가 행복해지지는 않고 오히려 개인이 뭉쳐서 강한 실력이 된다는 가장 기초도 바라보는 마음에 따라 다르게 된다는 낙관은 단순히 믿고 싶은 환상에 지나지 않은 낭만과 설레는 감상이 아니라 좀 더 피부에 와 닿은 실리만 중요하게 따지는 말초본능이 사기와 신명을 선동하고 부추기는 여론이 나와 전혀 별개인 딴 세상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