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고 과격한 극단 사상

이율배반 모순으로 생각 의지와 다르게 행동하는 역설이 지난 추억 정서에 빠져든다.

기대하고 의존하는 운수에 따르는 심리가 시험을 채점하듯이 모범답안도 정확하고 완전한 이론이 아니라 틀린 엉터리에서 더 잘 생기고 작은 흠결을 찾아서 헐뜯고 갉는 심보도 막연히 바라는 나약하고 흔들리는 심성으로 유명한 인기와 대중 우상에 신비한 환상으로 빠지고 반하는 감정이 위대한 정신과 뛰어난 인품이라는 믿음은 착각이고 모자라는 허술한 빈틈에서 더 친근한 애착을 느끼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비슷한 공통점 식구끼리 유유상종해야 인지상정이라고 합의한 대세에 세뇌 주입된 막강한 위력보다 쎈 특권이 더 없다고 최고라는 투철한 정신 무장으로 전쟁도 불사하는 위험에 뛰어들어서 활동해야 훌륭하다고 일찌감치 교육된 젊은 층 소영웅주의가 일색으로 야심으로 도전하는 불굴 투지를 감당도 맞서지 못하는 시시한 존재라고 못 박고 파고들면 속수무책으로 놀아나는 위력과 힘만 있으면 몹쓸 행패를 부려도 된다고 너그럽게 용서하는 관행이 여파 충격으로 일으킬 물의를 골라서 저지르면 묻지도 따지지 않고 중계에 충실해서 맹목으로 동조하는 몰개성은 발에 차이게 늘린 사조직 집단 광기와 청산 타결 못 한 볼일이 남았다고 위협하는 공세로 일관하는 명성에 약점 결함을 노출한다는 시선에 눈 밖에 나서 작은 꼬투리 빌미라도 붙잡고 늘어지는 편집증이 성에 대한 의처증을 방불하고 가진 자에 관대한 판결을 내리면서 가난한 서민에 가혹한 치우친 편파성에 한몫 거들고 살아남는 불굴 투지를 잘한다는 한뜻이 동병상련으로 뭉치는 공감은 바람직하지 않고 동떨어진 엉뚱한 이단이라는 비난이 훨씬 자기다운 본성에 유리하고 잘해주는 격려 호의가 칼로 찌르는 위협보다 더 무섭고 도움받으면 타락이 불 보듯이 뻔해서 무참히 깨어지고 망가져야 남들 어려운 형편을 헤아리는 반대로 승승장구하고 권력을 맛보면 독단이 되기 쉬워서 어렵고 힘들게 노력한 대가대로 돌아가야 공평하다는 사상이 정의에 관심은 없이 경쟁 대결만 부추겨서 살아온 대로 믿고 싶은 생활을 하면 개인만 중요하게 되어서 어느 정도 내려놓는 사회성이 필요해도 자신을 버리고 세상을 구할 의인이 나오게 지도력이 솔선수범하기는커녕 비굴하게 살려고 권력에 아부하는 간신배만 수두룩한 현실에 유명하게 알려질수록 쉽게 말로 떠드는 앵무새 재주꾼에 지나지 않아서 잘나고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을수록 한계를 못 벗어나고 어린 시절 아픈 상처가 천재성을 발휘하는 역으로 천진난만한 동심을 잃지 않아야 정의로운 투사가 되고 고생하는 어려움을 겪으면 쉽게 현실 부조리를 두둔하고 앞장서는 몰개성밖에 아닌 껄렁한 불량배를 개선하는 노력을 들여도 없어지지 않는 끈질긴 생명력을 보인다고 자랑은 아니고 한통속으로 어울리고 교감하는 협의 타협을 맺기 잘하고 사심과 이권만 챙기는 속셈과 통속한 일반 대중에 인기가 없어야 지극히 온전하고 신통력을 경험하면 한없이 허약한 존재밖에 아니라는 실감을 해야 온전하고 배우는 학습과 언어로 설명 못 하는 영역을 깨우치지 못할수록 미신은 권력에서 활동하고 우두머리와 어느 정도 연결을 맺어야 바람직하다는 생각보다 어용 첩자가 더 없고 사소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는 강박감보다 수행에 방해되는 요소가 더 없고 완전무결한 절대 진리를 발견하기는 뻔한 보편 상식에 지나지 않고 실수를 용납하는 미덕을 보여야 넓은 관용이고 어쩌지 못하는 막다른 위기에 쩔쩔매야 혼자서 꿋꿋이 견디는 용기이고 시험 풀이 정답만 외우면 자기 생각과 주장은 없고 영혼 없는 껍질이 아니라도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서도 연애하든가 수행하는 방법을 모르고 무형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수록 직접 손에 잡히는 실체만 중요하면 개인에 공돈이 생기기 어려워서 금전에 쪼들리는 가난이 당연하다고 세운 작전 계획대로 입만 열면 일방으로 퍼주기 정책으로 부자 배만 불리는 위정자 의식구조가 그대로 말해주는 정확한 골수 핵심이 없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