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본성 참모습을 보다.

   명제 하나만 최고와 절대 진리라고 믿는 사상은 위험하고 과격하게 비칠 수 있어서 가능성으로 여러 해법이 있어야 한다는 이론도 너무 지식으로 많이 아는 선택에만 치중하기 쉬운 폐단을 그대로 노출하는 반대로 물러나고 내려놓아도 된다는 옛사람 지혜를 터득하면 조급하지 않아야 정상이어도 세상을 오래 산 노인이 당장 무엇을 이룰 의지로 모범으로 우쭐한 사명감이 되어서 적극성을 다해서 세상에 참여 가담하는 투지는 현실이 망상과 허깨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경험을 못 해서 생기는 엉터리 궤변이고 자기다운 고유한 본성을 찾아낸다면 오히려 한발 물러서며 당장 직면한 현실에 연연해 하지 않는 다른 안목으로 거짓말을 좀 보태고 부풀려서 해석하면 시간이 흐르지 않고 멈춘 진공에 갇히는 극도로 외로움에서 성숙하고 정신으로 해방되는 진정한 자유를 얻으면 생활 속에서 동떨어져서 따로 노는 각자 사생활에 대해 내가 알 바는 아니라고 배짱을 부리는 반대로 유행하는 정세와 유명하게 알려진 영웅을 무작정 추종하고 받들 행동보다 철없는 짓이 더 없으며 어디에서 배운지 모르는 외래 사상만 중요하다고 떠드는 의식화에 길들어서 제법 어려운 공부를 했다는 속성은 패거리 의식이 되어서 자신만 최고라는 우쭐한 공명심으로 가득해서 남을 위할 명분은 털끝만큼도 없는 몰상식이 활동하고 설치는 일념을 꺾지 못하고 그냥 내버려 두는이외에 방법이 없어도 중력을 거역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염원과 열망을 해결하려면 비행기를 만들고 외부로 여행하면서 찾기보다 오히려 자신에게 갖추어졌음을 자각하는 자아 완성으로 더 빨리 해결되는 고대부터 전해지는 솟대와 삼족오로 대표하는 배달신화는 세계로 향한 열린 마음이라고 알면 다름을 인정하는 관용에 가깝지 그렇지 않고 민족주의와 정통성 개념으로 묶어두려는 논리는 학자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오류인 편협한 생각으로는 아무 것도 설명 못 한다.